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며, 대한디지털치료학회와 함께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진료와 처방, 개인맞춤 디지털헬스서비스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치료기기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의 대면진료 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기술을 이용한 지속적인 비대면 관리와 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디지털치료가 차세대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어 디지털치료 전문가들간의 교류와 논의의 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년 전 우리 대한디지털치료학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본 학회는 모바일 앱, 게임, 가상/증강현실,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통해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는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하고자 하는 디지털 치료를 공통의 관심사항으로 합니다.
디지털치료 분야가 활성화되기까지 법, 제도의 확립,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정보보안 및 인증, 보험 급여 문제, 연구자와 업체간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회 창립을 위해 애써주신 준비위원님들, 발기인 겸 창립회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그 뜻을 잘 이어 국내 디지털치료 연구가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분야로 성장하도록 정부, 학계, 연구기관, 의료기관, 산업계 등과 협력하며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금년에도 디지털치료의 발전을 위해서 회원 여러분들의 지도편달과 성원 부탁 드리오며, 다양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제2대 회장 강재헌 배상.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제2대 회장 강재헌 배상